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이창수산물판매장을 들렸네요

경남 고성쪽으로 나들이계획을 잡으면서 주변에서 해산물을 저렴하게 살만한 곳을 찾아봤는데 고성 회화면 쪽에 시장이 있고, 다른 곳은 너무 멀더군요.

 

그래서 포기했었는데 지나가는길에 보니 이창수산물판매장이라고 있더라구요.

 

 

 

 

 

아내가 수산물판매장이니 새벽에나 장사를 하지 않을까? 얘기했는데 그냥 구경도 할겸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바로 우측편에 방파제로 연결되는 넓은 주차장이 있더군요.

 

 

 

 

방파제가 2개.

 

마침 관광버스 한대가 와서 사람들이 많이 보이네요. 회라도 한접시 드시러 오신 모양입니다. ㅎ

 

 

 

 

좌측은 거의 낚시배들이 대부분인 듯 싶습니다.

 

반면에 우측방파제는 운반차량이 바로 들어가더라구요.

 

 

 

 

홍합을 잔뜩 실은 1톤 트럭!

 

 

 

 

껍질있는 홍합을 이렇게 많이 쌓아놓은 것을 보기는 처음인 듯 싶습니다. ㅎㅎ

 

한 포대에 몇 kg이나 될까요?^^~

 

 

욘석은 털게라고 하네요.

 

판매장 쪽으로 갔더니 수족관에 개조게, 멍게, 숭어, 전복이 많이 넣어져 있네요.

 

그리고 이건 털게! kg당 17000원~ 해서 좀 사갈까? 했는데 바로 앞에 울산에서 오셨다는 분께서 왈! 이거 먹을거나 있어요?~ 울산와서 대게나 드세요^^~  그러셔서 포기. ㅎㅎ

 

 

 

한 가게 앞에 얼음박스 위에 껍질을 깐 홍합, 굴, 바지락, 그리고 미더덕을 넣어서 팔고 있더군요. 미용에 좋다는 미더덕은 3천원이라는데 양이 정말 많아서 한 봉지 사고, 굴은 산지라서 신선할 것 같아서 한 봉지 8천원 해서 샀습니다.

 

집에서 굴전을 해먹었는데 정말 향도 좋고 맛있더군요. 만족합니다. ㅎㅎ 이쪽에서 산지해산물을 찾으시는 분은 이용하시면 편할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