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주, 거창, 양산, 함안, 거제, 김해 등 경남에서 출장을 자주 다닙니다.

 

출장다니다보면 도시별로 차이를 많이 느낍니다.

 

 

 

 

특히 거창군은 전통적인 시골에 가까워서 그런지 시내 4차선도로 여기저기 이면주차해놓은 차들도 정말 많고 횡단보도 아닌 곳으로 건너다니는 보행자도 자주 눈에 띕니다.

 

진주시처럼 구시가지 있는 곳도 보면 이면주차도 많고 5차선, 6차선 등 초보 운전자들은 운전이 힘든 길도 종종 부닥치게 되죠.

 

 

 

 

그래도 조금 조심만 하면 요즘 네비게이션이 잘 되어 있어서 초행길도 무난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이번에 가족여행으로 진주에서 하동을 거쳐 광양, 여수로 갔습니다. 하동을 지나면서 정말 당황스럽더군요.

 

 

 

 

왕복 4차선 6차선 도로 정도되는데 도로선이 다 지워졌네요. 아예 중앙선도 안 보이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지나다니는 차량이 적은 것도 아니고 통행량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길에 야간운전은 어떻게 할런지.. 참 당황스럽네요.

 

 

 

운전에 급급해서 사진을 찍지 못한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그전에 이사를 할 곳으로 하동군을 한참 고민했었는데 안 오기를 잘 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도로환경은 기본적으로 그 도시의 기본미관을 상징하고 시민의 안전이 달려있는데 이렇게 관리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나가던 길이라 어딘지 몰라서 민원을 넣지도 못하겠네요. 자주 다니시는 분들은 꼭 민원을 넣어서 정비하도록 해주세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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