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화 화폐수집을 하다보면 금화, 은화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물론 최근에 만들어진 기념주화불리온(bullion)이라고 불리는 지금형 금괴형주화도 있지만 역시 역사성도 있고 고전적인 멋이 있는 것은 옛날 동전들이죠.

 

 

 

 

즉 지금의 금은화는 사용을 위해서 만들어지지 않고 기념으로 취미수집용으로 제작됩니다.

 

하지만 금본위제 때에는 그 용도가 물품거래 등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더욱 컸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렇듯 금본위제란 금을 기본통화로 제작하고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그 아랫단계 소액화폐로 은화를 제작하고 그 밑에는 청동, 니켈화 등을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국가별로 무역교역의 교환기준을 편하게 정하기 위해서 화폐의 중량금함량도 동일하게 발행했다는 점도 재미나죠.

 

그렇지만 그 디자인에 있어서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수집매력이 있습니다.

 

 

 

 

이런 금본위제는 나라별로 차이는 있지만 1960년대까지도 일부유지되어 은 90%로 제작된 사용제동전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미국 10센트(다임), 25센트, 50센트 동전도 1964년까지 은화였고 캐나다는 1967년 10센트까지도 은화로 제작되었습니다.

 

 

 

행운을 가져온다는 은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구하기 어렵지만, 미국 10센트면 100원동전 수준이니 아주 흔한 주화였죠.

 

10원동전을 수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게 으로 제작되었다면 정말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ㅎ 재미난 상상인 것 같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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