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롱이가 어려서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으로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만들었는데 이리저리 땡기고 물고..ㅜㅜ
벽에 붙이는 행거고리에 끈을 이어 걸어놨어요 ㅎ
걸어놓으니 사진과 어우러져 정말 예쁘네요 ㅎㅎ 열심히 만든 보람이 있어요 ㅎㅎ

 

 

 

 

 

리본끈은 전에 선물 포장하고 남은 거 이용했구요.
트리모양 천은 남편 안 입는 20년?도 더 된 듯한 옛날 스웨터 잘라서 초롱이 옷 장식으로 쓰고 남은 천으로 이용했어요 ㅎㅎ
마침 녹색톤이고 나무의 거친 느낌이나서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요 ㅎㅎ
빨간 공은 남편의 오래된 2002년 월드컵티! 초롱이 치마 만들어 주고 남은 천이구요 ㅎㅎ
안에 솜 대신 자투리 스웨터 원단으로 쑥쑥 넣고 마무리 했어요^^

 

 

 

 


사실 솜으로 넣으려 했는데 추워서 나가기가.. 전부 자투리원단으로 넣었어요 ㅎㅎ
그리고 눈사람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초롱이 손수건이예요ㅎㅎ
23개월이라 목도 감아주고 음식먹고 입 닦아주는 등.. 얇은 손수건은 많이 쓰는데 수건식으로 된 손수건은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돌 전에 목욕할땐 정말 많이 썼는데 아쉽네요 ㅎㅎ)
하얀 부슬부슬 느낌이 왠지 눈뭉치 느낌이 나요ㅎ
손수건 2장으로 눈사람 만들었어요^^

 

 

 


눈사람 모자랑 두건은 남편 안 입는 오래된 스웨터로.. 초롱이 치마안감 만들고 남았던 걸로 ㅎㅎ^^

악세사리는 공원에서 주운 솔방울과 저의 안 쓰는 악세사리(귀걸이,핀 펜던트)를 이용했어요^^ 
벽에 걸어놓으니 정말 귀엽고 예쁘네요ㅎㅎ

다음엔 초롱이랑 같이 더 길게 만들고 싶어요 장갑모양 양말모양을 못 넣어서 아쉬워요 ㅎㅎ
다음엔 더 많이 만들어서 트리 장식용으로 하고 싶어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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