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낙옆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며 바바리코트를 입고 거리를 걸으며 낭만에 빠지는 것도 좋지만 예쁜 꽃들을 보며 기분전환도 하고 사진도 찍고 꽃을 보며 활짝 웃어 보는건 어떠세요

 

창원산재병원 옆 공원에 코스모스와 국화, 해바라기 등.. 꽃들이 활짝 피었어요^^ 부산에 행사가 있어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길에 꽃들이 활짝 피어있는 걸 봤어요^^ 꼭 가보고 싶었어요ㅎ 홈플러스에서 장보고 하다보니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다음 주 주말에 가기로 약속했죠ㅎ

 

 


토요일에 준비를 하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걸어갔어요ㅎ 저희집에선 걸어서 20분거리 정도 되더라구요ㅎ 가는 길에 중앙동사무소에서 관할하는 이름이 적혀 있는 텃밭이 있고  코스모스, 해바라기, 국화 등 꽃들이 활짝 피어 있더라구요 ㅎㅎ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많고 아이들을 쫓아다니는 엄마 아빠들, 각도를 맞춰 예쁘게 찍으려는 대학생들도 보며 웃기도 하고 초롱이도 좀 더 크면 저렇게 뛰어 다니겠지 하며 흐뭇하게 웃었어요ㅎ

 

 

 

 

 

초롱이 꽃잎도 만져보고 오랜만에 가족사진도 찍었어요ㅎ

꽃에 둘러싸여 있으니 왠지 행복해지는 기분이 절로 들었어요.

5월에는 장미가 핀다고 하더라구요ㅎ 
 

 

옆 공원도 가보자 하는 맘에 10분 걸었더니 다른 공원이 나와서 봤더니 거긴 운동하는 몇 분만 계시더라구요^^ 온김에 옆으로 좀 더 가보자 해서 전 초롱이를 안고 열심히 20분정도 더 걸었더니 올림픽공원이더라구요ㅎㅎ

 

 

 

 

 

 

올림픽 공원에도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들도 많고 오랜만에 본 검정황꼬리박각시라는 나방도 봤어요 ㅎㅎ 중간중간 곰이나 농부와 소, 잠자리와 매미, 곰돌이가족 등 토피어리같은 작품들이 있어서 거기서 두유도 먹고 사진도 찍고 놀았습니다. 거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꽃을 관리하는 분들이 있어서인지 관리가 잘 되있다는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옆에 삼동공원이랑 어린이교통공원도 가보고 싶었지만 해가 지고 있고 초롱이도 슬 지치는 상황이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힘들었지만 꽃들을 보며 행복이란 기분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

Posted by 꾸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