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엑스포의 캐릭터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엔 딱인 것 같습니다
여행 2014. 4. 6. 23:09 |고성공룡엑스포는 정말 넓더군요.
물론 4살 꼬맹이를 안고, 같이 걷고 하다보니 시간도 많이 걸린 것도 있지만 4시간으로는 정말 수박겉핡기 수준 밖에 못 보는 듯 싶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4살에게 적당한 수준이 공룡캐릭터관.
외관상 크기도 크지만 내부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많은 것이 꾸며져 있어 좋은 듯 싶습니다.
사실 원시인이 백악기 공룡과 같이 지냈을 가능성은 없지만, 아이에게는 다 신기해보는 것 같습니다.
많은 모형들이 엄청 크게 제작되어 있어서 겁내던데 여긴 아기자기한 크기라서 그런지 거의 겁도 안 내더군요.
게다가 실제 모양과는 달리 캐릭터라서 귀여운 디자인이 많습니다.
저희 딸이 특히 좋아하는 공룡알!
내용은 별로 안 봤지만 원시인이 나오는 만화도 눈길을 끌더군요.
원시시대의 해저바닷속도 어두운 분위기와 다양한 모형으로 재밋게 꾸며져 있더군요.
물론 과거 뿐만 아니라 현생 어류들도 많아서 아이에게 얘기해주기도 편하구요.
조명이 어두워졌다 조금 밝아졌다 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으면 꼭 들릴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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