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로 드라마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액션장르는 색깔이 옅고, 그에 비해 시대극은 정말 그나라 문화를 잘 모르면 이해가 어렵죠. 코믹물, 시트콤도 좀 그런 성격이 있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서양 드라마는 얼핏보면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영드의 경우 그 나름 색깔이 있어서 미드에 비해서 숨겨진 위트가 많아서 이해를 하기 어려운 때가 종종 있습니다.

 

 


데스 인 파라다이스 시즌 1

정보
BBC One | 화 21시 00분 | 2011-10-25 ~ 2011-12-13
출연
벤 밀러, 사라 마르틴스, 게리 카, 대니 존-줄스, 돈 워링톤
소개
태양과 바다, 모래를 싫어하지만, 살인 사건 조사를 위해 카리브해의 세인트-마리 섬으로 파견된 형사의 이야기.

 

 

또한 미국이 도시라면 영국은 시골 분위기라고 할까요? 옷차림에서부터 고전적인 경우가 많고 가끔 보면 생각하는 부분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도 들어서 편안한 기분이 들 때도 종종 있습니다.

 

반면에 전혀 우리나라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은 경우에는 아예 이해가 되지 않아 보기 어려운 때도 많죠.

 

데스 인 파라다이스(Death in Padadise)는 영국령인 카리브해의 세인트 마리섬을 배경으로 한 수사물인데 열대지방, 영국 스타일의 여유가 느껴지는 내용입니다.

 

 


명탐정 몽크 시즌 6

정보
USANetwork | 시 분 | 2007-07-13 ~ 2008-02-22
출연
토니 샬룹, 트레일러 하워드, 제이슨 그레이-스탠포드, 테드 레빈, 사라 실버맨
소개
전직 경찰 에드리안 몽크는 3년 전 자동차 폭발 사건으로 아내를 잃었다. 그 사건 이후 몽크는 큰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주인공인 리처드 경감을 보면 고지식한 부분이 마치 미드 몽크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결벽증 같은 강박관념이 그렇게 강한 것은 아닌데도 동질감을 느끼는 것은 추리, 해결이나 전체적인 진행과정 등에서 비슷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추리수사물이며 살인을 주로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장면도 그다지 없고 따뜻한 열대섬을 배경으로 해서 가족끼리 봐도 그다지 부담이 없습니다. 편하고 재밋게 보실 수 있는 범죄수사물로 추천해 드립니다.

Posted by 꾸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