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을 정말 싫어하는 제 아내도 나비 무당벌레는 좋아합니다. 아마 다른 여성분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깔끔하고 아주 작은 덩치에 독특한 무늬까지 정말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진딧물까지 잡아먹는 익충이기 때문에 키우고 있는 꽃이나 채소에 붙어 있어도 쫓아낼 필요도 없구요.


집에 화단도 있고 주변에 텃밭이 있다보니 마당만 나가도 쉽게 다양한 곤충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빨래를 널겸 휴식차 나갔는데 무당벌레가 보이더라구요.

 

잉?~ 그런데 열개의 점. 십성무당벌레???

 

제 기억에 두점, 네점, 칠성, 28점 정도는 생각이나는데 10점은 전혀 익숙하지 않더라구요.

 

 

 

 

게다가 더듬이 길이가 몸길이의 반, 너무 길어서 어색한 모습.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래서 찾아보니 열점박이 별잎벌레라는 전혀 다른 종류네요. 게다가 잎을 먹는 해충이라고 하네요.

 

ㅎ 정말 작은 차이인 것 같은데 전혀 다른 것이 신기하네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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