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안경을 착용한지 30년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안경은 운동 등 활동하는데 정말 불편하고 렌즈도 관리를 잘못하면 염증이 생긴다고 해서 매일 소독해야 하고 게다가 눈이 금방 피로해져서 불편합니다.
 
안경을 안 쓰면 거의 안 보이기 때문에 너무 불편해하는 남편을 보면 정말 안쓰러워요. 라식 하는 것이 좋겠다 종종 이야기 할 때마다 노래를 부르면서도 하루이틀... 일 년이 지나고 이야기 나온 지 5년째 망설이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핑계는 있죠. 기간과 운전이에요. 수술이니까 며칠 일을 못 하게 되고 일에 지장이 있으니 또 미루게 되죠.

 

남편이 운전을 시작한 지 2년 정도 지났습니다. 운전면허 딴 후로는 라식, 라섹이야기는 한 적도 별로 없어요. 운전하다 강한 빛을 받으면 사고 날까 걱정이 되고 운전을 해야 하는 직장이라 가장 강한 핑계이죠.


여러분도 해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수술이기에 망설여지셨죠? 그러면서 자신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망설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솔직히 직장인들은 회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며칠씩 병가 처리해달라고 하기엔 정말 말이 안 떨어지죠.  

 

 

 

 

시간적 여유가 되지 않거나 바쁜 직장인분들을 위해, 휴가나 월차내기 힘드신 분 지방이나 경찰, 소방, 항공 승무원(아시아나항공은 수술 3개월 후에 응시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원데이라식, 당일 검사 후 수술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요일에 라식 후 곧 시력이 회복되어 월요일에 안대 착용 없이 출근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일반라식과 차이점을 보면 일반은 수술 전 망막검사를 할 때 동공을 키우는 점안액인 산동(동공이 4mm이상 커짐)제를 투여하여 1시간 동안 동공을 확대하게 되는데, 산동 검사 후 다시 원래대로 축소되기까지 5~6시간을 기다려야 수술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군대가신다고 신검받아보신 분들은 대부분 경험이 있으실 거에요^^

 

 



그에 비하여 무산동 옵토맵라식은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동공 확대에 필요한 점안액을 사용하지 않고 눈의 내면을 200도 주변부까지 망막을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여 검사 후 즉시 수술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라식 및 굴절수술 전 환자의 망막상태를 짧은 시간의 검사만으로 확인 가능하고, 수술시간은 20분 정도로 90분의 검사시간과 30분의 휴식, 충분한 상담시간까지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3시간! 

 
정말 시간에 여유가 없으신 분들도 가능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야간에도 가능하다고 하니 이번에는 남편이 핑계대고 빠져나가지 못할 것 같네요^^

 

그래도 시술 후 눈이 적응하는데 회복기간이 어느 정도 걸린다고 하니깐 한동안은 무리하지 않고 운전이나 운동은 쉬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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