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한 자연스러운 다이어트방법
리뷰 2014. 11. 13. 16:39 |임신과 출산, 모유수유를 거치다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찌더라구요.
모유수유를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하지만 그만큼 잘 챙겨먹게 되고 아이가 어리니 외부활동을 줄여서 관리를 아차! 못 하면 찌기 쉽습니다.
문제는 요즘들어 비만의 문제점들이 더 많이 알려지고 있다는 것.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뇌졸증.. 뇌세포까지 파괴되어 기억력까지 감퇴된다고 하니 정말 움찔하더군요. 게다가 우리 외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 고혈압, 당뇨가 있어서 더 부담스럽습니다.
외할머니께선 보리, 귀리 등의 잡곡을 넣어서 밥을 하시는데 혈압관리와 당뇨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정말 마음잡고 다이어트를 2달하려고 합니다. 물론 연예인처럼 평생관리를 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초보는 기간이나 목표를 정해놓는게 더 의욕적으로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우선 하고 싶은 것은 단식인데 남편이 단식을 정말 싫어하는데다가 요요현상도 걱정되어서 일찍 일어나기를 첫째로 잡았습니다.
하루 적정수면시간은 8시간이라고하니 12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기.
쉬운 것 같은데 생각보다 어려워요. 남편이 종종 저녁 12시가 되어야 일이 끝나서 야식도 같이 먹게되고 일찍 자야 새벽2시.
3개월 전에 5kg 정도 뺏을 때는 오기로 일찍 잤어요. 경험해보니까 저녁을 먹고 바로 양치질을 하면 12시 전에 자는 게 힘이 좀 덜 듭니다.
두 번째가 옷을 좀 작게 입기!
전에 오락프로그램에서 남편 뱃살관리를 하는 방법으로 작은 옷을 입힌다고 들은 것 같아서 해보려고요.
작은 옷을 입으면 확실히 충격을 받습니다. 예전에 입었던 거니.. 했다가 조금 차이로 안 잠기면 정말 난감한 느낌이 들어요.
물론 생활하기엔 불편합니다. 그래도 살이 빠져서 다시 편해지면 기분이 좋아지죠. 그 느낌을 간직하면 희열에서 나오는 엔도르핀(Endorphin), 엔케팔린(Enkephalin) 호르몬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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