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회사채, 기업어음(CP)란?

최근에 동양그룹의 유동성 위기로 인하여 회사채, 기업어음(cp)에 대해서 많이들 얘기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런 위험투자 자산인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대부분 일반 개인들이 구입하여 원금까지 날릴 수도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안정성도 높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회사채는 회사에서 자금이 필요할 때 직접 발행하는 채권으로 후불 이자와 함께 만기에 액면 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은행예적금 금리가 3% 대, 2금융권 조차도 4%초반 대로 떨어진 것에 비교해서 훨씬 높은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단점은 은행의 예적금과는 달리 원금보장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금처럼 발행한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원금회수조차 불안해질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기업신용등급이 좋은 곳에서만 발행이 가능하지만.. 기업이라는 것은 주변 경제여건에 따라서 흔들리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즉, 회사채 금리가 높다는 것은 해당 회사가 그만큼 위험하다는 것인데 이를 개인들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여 이번에 피해를 입게 된 것입니다.

 

 

 

기업어음cp 역시 자금조달 방법인데 회사채와는 달리 이자 없이 정해진 기일에 액면금액을 지급하게 됩니다. 보통 물품대금, 용역공사 대금을 어음으로 지급받아보신 분들은 잘 아실 듯 싶네요.

 

이런 cp는 이자가 없는 대신 할인을 받습니다. 즉 남은 기간 동안의 이자를 미리 제하게 되는 것이죠.

 

어음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액면 1천만원에 만기일이 3개월남은 cp라면 거래할 때 남은 기간 동안의 이자를 제하고 9백몇십만원을 받게 됩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기업신용등급에 따라서 이자(할인율)이 틀려지기 때문에 기업어음으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이 위험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투자를 할 때에는 언제나 수익성 뿐만 아니라 안정성을 고려해야 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보는 것이 이런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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