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불이행자(과거의 신용불량자) 등재시에 불이익은?

최근들어 10대 20대들도 핸드폰요금, 학자금 대출 등을 제대로 갚지 않아 연체가 되어 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된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둘로 나눠지는 것같습니다.

우선은 무슨 큰 잘못을 한 것처럼 걱정하는 사람들..
그리고 전혀 별일 아니라고 아예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 
두 가지 모두 그다지 좋은 반응은 아닌 듯 싶습니다.

채무불이행자로 등재가 되게 되었다면 그에 따른 파급영향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이 막연한 판단을 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일 듯 싶습니다. 우선 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되었다는 것은 연체가 3개월 이상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등급은 저신용자인 9~10 등급으로 추락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첫 번째로는
신용카드의 발급이나 갱신, 대출에 관계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집니다(가끔보면 신용불량자에게도 대출이 된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사기입니다. 물론 아주 예외적으로 대출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단기 연체에 한정됩니다)

또한 자동차할부 등의 할부거래 역시 마찬가지로 불가능해 집니다. 요즘은 그 적용범위가 확대되어 스마트폰 개통에 있어서도 제약을 받기도 합니다.

해당 연체를 해결하여 기록이 삭제된 경우에 일정부분은 바로 이용이 가능할 수도 있지만 신용카드, 대출 등의 경우는 해당 기록이 삭제되더라도 일정기간 동안 제한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급적 처음부터 채무불이행자로 등재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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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과는 달리.. 취직에 제한을 받기도 합니다. 특히 금융관련 회사들의 경우 구직자의 신용상태에 민감합니다. 

예를 들면, 대출기관이나 신용정보회사 등의 경우에는 신용불량상태에서는 아예 취직이 불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이런 회사에 취직을 고려중이시라면 이런 점도 생각하셔서 준비하셔야 하실 것같습니다. 물론 보통 채무불이행등재 상태가 아닌 6~8등급의 저신용자인 경우에는 취직에는 별문제가 없습니다.

그외 채무불이행자등재는 본인 명의로 사업을 하고 있다면 자신이 대표인 개인회사나 법인회사의 신용등급에도 역시 하락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끔 보면 사업 중에 해외출장이나 여행을 잠시 다녀왔다가 그 사이에 신용카드 등이 연체가 되어 회사 신용등급까지 크게 떨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실수로 거래처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이런 점을 알고 계셔서 주의하시는 것이 좋으실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