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기밥통 내솥 교환품, 미리 준비하세요.
꾸꾸이
2014. 3. 26. 23:45
스마트폰처럼 2년 정도 짧은 주기로 교체하는 전자기기도 있지만 5년 10년이상 쓰는 전자제품도 제법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전기밥통도 결혼한지 얼마 안 되어 구입했으니 거의 8년 이상 쓴 것 같네요.
중간에 고장이 났는지 밥이 설된 적이 좀 있었는데 내부청소를 하면서 손을 봤더니 정상으로 돌아오더군요.
그 후로 지금도 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내솥. 부드러운 수세미를 이용하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했지만 오래 쓰다보니 닳아서 코팅이 다 벗겨졌습니다. 그래서 밥이 타서 종종 눌러붙는 때가 있더군요.
그래서 판매처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더니 제품이 오래되어서 더이상 판매도 안하고 내솥 여유분도 없다고 하네요. 쩝..;;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내솥을 코팅해주는 곳도 있던데 왔다갔다 택배비에 AS비용을 생각하면 부담스럽더군요.
3~ 4인용 전기밥통의 경우 지마켓 등의 온라인쇼핑몰에서 보면 2만원도 채 안 하는게 많거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오랫동안 잘 썼는데 많이 아쉽네요.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 없어서 재활용도 못하고 버려야 한다는 사실도 안타깝네요.
내솥상태를 보시고 좀 닳았다 싶으면 미리 교환품을 구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