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20분씩 하루 3번 정도 놀이를 하면, 아이에게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개발한 놀이아이디어! 간단하지만 규칙을 알게 하고 자신감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소개해드려요.

 

 

 

 

블록으로 자동차, 비행기만들기를 좋아해요. 그래도 같이 즐길 수 있는게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 딸이 바쁜 아빠와 접촉하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고민 중에 매번 가지고 놀다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애물단지를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블럭 높이 쌓기!

 

아이과 제가 불럭을 하나씩 번갈아 쌓아 올림으로써 순서를 지켜야 해서 인내심도 기르게 되고 높게 쌓아올리면서 무언가를 성공했다는 성취욕과 자발성도 생기고, 높이 쌓아야겠다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같이 한다는 협동심도 생겨나는 것같아요.

 

 

 

 

중요한 부분은 벌칙! 쓰러뜨린 쪽에 벌칙을 줍니다. 남편과 같이 노는 시간도 적고 거리감도 느껴지는 것 같아서 벌칙으로 아빠와 뽀뽀 3번으로 정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숫자도, 색깔도 익히게 되고 남편도 처음엔 일에 방해된다 하더니 지금은 좋아합니다. 처음엔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도 있었는데 요즘은 게임과도 상관없이 부비부비도 잘 합니다.

 

 

 

 

제가 쓰러뜨리면 제게 주는 벌칙인데 아이에겐 보상이 되죠. 성취욕을 up하기위해서 원하는 소원을 한가지 들어줍니다.

 

단, 당장 해줄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과자 같은 걸 준다면 가족수만큼 직접 나눠주게끔 해서 자신만의 포상이 아닌 가족을 위한다는 마음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습니다.

 

 

 

겨울이다 보니 외출보단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크리스마스도 설 명절도 다가오네요.

 

온가족이 모여서 함께 할 수 있는 쉽고 재미난 게임으로 추천합니다.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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