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딸이랑 창원 중앙체육공원에 다녀왔어요.
 

어린이날 우선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제 벚꽃도 지고 녹색 잎이 우거져서인지 그늘도 져서 시원하고 놀기엔 딱 맞았어요. 하얀 꽃이 늘어지게 펴있는 모습을 보니 눈도 행복했습니다. 
 

 

 


사람들도 북적북적 족구 하시는 분들도 혼자서 농구를 하는 분도 계셨고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우리 딸 공을 정말 좋아해서 끌려들어 가는 거 남편이 막는다고 고생 좀 했어요.


돗자리 깔고 누워 있는 연인들도 보였고요. 이제 막 자리를 펴고 먹을 간식과 도시락을 펴 놓는 연인도 있었습니다. 당근 조금 부러웠죠. ^^ 할머니 할아버지 애들하고 북적북적 가족 다 같이 돗자리 깔고 장난감이랑 간식이랑 널어놓고 놀러 오신 분들도 있었어요. 

 

 

 

 

놀이터도 있었는데 우리 딸이 혼자서 처음으로 미끄럼틀을 숭하고 내려왔어요. 정말 신났습니다.

 

공원 걷기운동을 하는 곳을 돌다 보면 운동기구 윗몸 일으키기, 평행봉 등 운동기구도 있어서 정말 이런 것도 있네 하면서 재밌었어요. 우리 딸이 좀 크면 같이 하면 재밌을 것 같아요. 남편도 신나서 인지 운동기구도 도전하고 역시 화창한 날엔 기분도 좋아지는 뭔가가 있는 모양입니다.

 

 

 

날씨 좋은 날 여러분도 나가보세요. 요즘 장미도 피고 그러고 보니 장미축제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5월 8일 어버이날 부모님 손잡고 공원 나들이 어떠세요?

Posted by 꾸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