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지? 주차장에 번호판 없는 택시가~


창원 삼동공원에 놀러 갔다가 무료 주차장이 두 군대여서 너르겠다 생각했는데 충혼탑 쪽은 거의 꽉 차있고 공원 바로 뒤에 있는 주차장도 혼잡한 편입니다. 삼동공원이 인기가 좋다만 '심했다.'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서 이것 저곳 둘러보고 싶고 또, 봄이 왔으니까 오랜만에 외출했어요. 봄이라 그런지 요즘 기후가 이상해서 날을 정하고 계획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클릭!~ 한번 부탁드려요^^

 

 

2살 된 우리 딸 꽃을 정말 좋아해서 꽃잎을 만지면 환하게 웃어요. ^^ 지금까지 꽃잎을 뜯거나 한 적도 없었던 것 같아요.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전엔 나뭇잎도 안 밟았는데 가을에 남편이 나뭇잎을 밟아서 부스럭 소리가 나는 걸 보고 신기한지 한참을 보더니 저랑 남편이 "괜찮아." 하니까 밟더라구요.

문제는 그 이후부터 모든 다 밟으려고 해요. 하수구 뚜껑부터 낙엽이 깔려있는 걸 보면 밟으려고 하고 그래도 아직 물길 흘러가는 구멍이 큰 뚜껑은 무서운가 봐요 ㅎㅎ 아직 2살이니깐요. 귀엽죠? ^^

 

 

 

 

삼동공원 가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놓고 공원으로 들어가려는데 남편이 "이거 이상하지 않아?" 하고 물어보더라고요. 전 "뭐가?" 하며 두리번거려도 별 다른 게 없어서 갸우뚱하니까 남편이 "번호판이 없잖아." 하는 거예요. 전 '이게 뭐지?' 하며 자세히 봤는데 정말 번호판이 없는 택시들이었어요.

 


순간 생각이 충혼탑 주차장도 이런 택시 때문에 꽉 차 보인 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공원에 놀러 온 분들을 위해 있는 주차장이 이상한 택시들이 차있는 걸 보니 저흰 지금 운 좋게 자리가 비어서 주차를 했지만
다음에 오면 꽉 차서 '다른 곳에 주차해야 하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상한 택시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 공원에 놀러 온 사람들이 불편을 겪는다면 잘못된 거로 생각합니다.

 

 


거기다 이상한 택시잖아요. 새 차도 아닌 것 같았어요. 요즘 범죄도 여기저기 일어나는데 정말 그 택시들은 왜 거기 있는 걸까요? 봤을 때 잡초랑 뽑혀있는 걸 보면 관리를 하고 있으신 것 같은데 무심코 지나가면 모르는 거니깐요. 저도 남편이 이야기해줘서 본거지 그냥 지나갈 뻔했어요.
 

세금 체납을 하면 번호판을 압류해간다고 하던데 그런 것인지 아니면 택시회사에서 중고로 사서 임시로 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불편하기만 해요. 정말 이 택시들은 정체가 몰까요? 

Posted by 꾸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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